샴푸에 따라 탈모량이 변하기도 하고 두피 트러블이 생기기도 해서 맞는 제품 찾기가 어려운 편인데 좋은 제품 만났어요! 기존에 쓰던 제품이 단종되고 일년 이상 유목민 생활하면서 다양한 샴푸를 써봤는데 비교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
우선 세정력이 지나치게 좋은 제품은 손가락 조차 안빠지고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, 지나치게 실키한 제품은 기름진 마무리감으로 또 트러블이 생기더라구요. 이 제품은 밸런스를 잘 잡아낸 것 같았어요. 어느 한쪽으로도 과함 없이 담백?하다 싶을 만큼 무난한 사용감이었어요.
이 담백한 느낌이 좋은게 건조 후 느껴지는 건강한 머릿결이에요. 부드러운 느낌 말고, 힘있는? 탄력있는?! 느낌이라 한올 한올 잘 버텨주니까 두피가 적게 보여요.
실제로 샴푸 후 집어내는 머리카락 양도 눈에 띄게 줄기도 했지만, 육안으로 바로 확인 되는 부분은 머릿결이 건강해 지니까 조금 더 풍성해 보인다는 거에요.
어려서 부터 머리숱도 많은 편이 아닌데다 가늘고 약한 편이라 이 점이 참 맘에 드네요.
참 염색과 펌을 하고 와서 두피가 가렵다던 가족도 한번쓰고 효과 봤어요. 가렵지 않다고, 바로 이 제품 쓰더라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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